출처: 키움 히어로즈

1996. 2. 9. 출생

 

2020 성적

73경기 235타석 207타수 57안타, 2루타 13 홈런 8, 31타점 25득점, 17볼넷 65삼진

.275 / .335 / .454 / .789, WAR* 0.77, wRC+ 104.8

1루수 53경기(44선발) 381.1이닝

3루수 8경기(3선발) 35이닝

 

2021 성적

97경기 278타석 231타수 55안타 2루타 13 3루타 1 홈런 5, 34타점 23득점, 34볼넷 73삼진

.238 / .355 / .368 / .723, WAR* 0.78, wRC+ 101.6

3루수 55경기(41선발) 362.2이닝

 

 

2015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27순위로 SK에 입단했다. 이후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 넥센에 지명되어 팀을 옮겼고, 2016-2017시즌 다양한 포지션을 옮겨다니며 1군에서 간간이 얼굴을 보였다. 2018~2019년에는 상무 야구단에서 뛰었고, 2019시즌 9월 복귀 후 곧바로 정식선수로 등록되고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했다.

 

타격은 2군 수준에서는 더 보여줄 것이 없는 선수다. 2군 통산 1169타석에서 .319 / .370 / .501을 기록했다. 큰 레그킥 없이 간결하게 허리회전과 빠른 스윙을 이용해 강한 타구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5월 5일 KT전에서 이러한 능력을 100% 발휘하며 하루에 홈런 3개를 쳐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링크)

 

강한 펀치력을 지닌 유망주지만 대부분의 거포가 다 그렇듯이 직구에 강하고 변화구에 약하며 (직구 타율 .280, 좌완 슬라이더 상대 .105, 우완 체인지업 상대 .118) 몸쪽에 오는 공에 약하고 바깥쪽 공에 강하다. 올해 땅볼과 내야로 가는 타구가 많아졌는데 예전에 잘 밀었던 공도 무리하게 잡아당긴 여파로 짐작된다.

 

작년보다 매우 신중해졌으나 (BB% 7.2 -> 12.2, 타석당 투구수 4.06 -> 4.21, 스윙% 49.0 -> 41.8, 초구스윙% 31.9 -> 16.9) 그에 비해서 딱히 질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타석에 서면 본인이 쳐야 유리한 공을 스트라이크로 내주고 카운트에 몰린 후 마지막에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유인구를 구분 못하는 수준은 아니며, 스윙하는 타이밍을 보면 분명히 그리고 일부러 공격적으로 변화구 타이밍에 휘두를 때도 있지만, 컨택이 떨어져서 방망이가 공에 맞지 않는다.

 

주루는 벌크업의 여파로 리그 최악급이며, 수비력도 좋지 않다. SK에서도 3루수로 키우려 한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센터 내야수로서는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수비력이고, 키움에서는 3루로 내내 도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긍정적인 성취를 이뤄내지는 못했다. 송구에서는 괜찮으나 좌우 수비범위가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미래 1루로 포지션을 변경할 것으로 예측한다.

 

Comparison: 오재일

Posted by 김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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