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ist
1. 나는 너를 본다
2. 이 노래를 부탁해
3. 멜로디로 남아
4. 나무
------------ (3중주 끝)
5. 너의 다큐멘트
6. 브로콜리의 위험한 고백
7. 우리 처음 만난 날
8. 잃어버린 날들
9. Re
10. 산책? (기억이 안 난다 뭐였지)
11. 끈
12. 어느 가을
13. 우습지만 믿어야 할
14. 입맞춤, 입술의 춤
15. 잔혹한 여행
16. Drama (Band Ver.)
17. 날마다 타인
18. 무소음
19. 바다가
20. 흙
21. 어항
22. 엄마, 이 편지는
23. 더 이상 슬픔을 노래하지 않으리
Encore
24. Glow
----------(밴드)
생각나는 대로 Trivia
1. 한희정 "여기 너무 멀어서 여러분이 잘 안 보여요. 여러분 거기 잘 있나요? 저도 잘 있어요. 내가 좀 이따 글로 갈게."
2. 한희정 "친구가 대기실에 오면서 얘기했는데 남녀 비율이 7 대 3이더래요. 시간 지나면 좀 비슷해질 줄 알았는데. 훗 나 아직 죽지 않았네."
3. 한희정 실제로 보니까 정말 조그맣고 팔도 가느다랗더라. 근데 파워풀한 목소리가 나와서 깜짝 놀랐음. <잔혹한 여행> <입맞춤, 입술의 춤> 부를 때 특히 그랬고. 오늘 <잔혹한 여행> 라이브가 제일 좋았다.
4. 박자 일그러뜨려서 부르는데 사실 <너의 다큐멘트> 랑 <우리 처음 만난 날> 부를 때는 그게 별로였음 -_- 뒤로 갈수록 좀 괜찮았다.
5. 중간에 기타 틀리고 몇 번 삑사리도 나고 그랬음. <흙> 부를 때 무대 난입했는데 나중에 올라가서 마무리하면서 가사 헷갈려서 버벅거림.
6. 오늘 드레스코드는 블랙이었는데 원피스 - 니삭스 - Aㅏ... 신발 모양도 원피스 모양도 기억이 나는데 (원피스는 지금 트위터 플픽. https://t.co/ro85VEU3Bo 요런 거? 홀터넥.) 설명을 못해서 답답하다. 니삭스 최고... 읍읍
7. 춤도 아니고 율동도 아닌 요상한 동작을 후반부 내내 했는데 재밌었음. ㅋㅋㅋㅋㅋㅋㅋ
8. 앵콜곡 뭐할까요 물어보는데 <복숭아라도 사갈까> <Acoustic Breath> 이것저것 나왔음. "더더밴드 해주세요!" 하는 사람도 있었음. 한희정씨 곡명 들으면서 1. 웃다가 2. 표정을 찡그리거나 3. 까먹어서 못해옄ㅋㅋㅋㅋ 같은 다양한 반응이 나옴. 결국 <Glow> 당첨.
9. 공연 시작할 때 안내방송 직접 한 거 같음.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삼가 주시고 리액션은 크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다음 유창한 영어로 어쩌고저쩌고... '날마다 타인' 을 'everyday stranger' 라고 하더라) 아는 목소리가 나와서 다들 당황 ㅋㅋㅋㅋ
10. 한희정이 말을 많이 하진 않았고, 공연 중간중간에 슬라이드 위주로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게 많았음. 자신이 해왔던 음악을 돌아보면서 직접 얘기한 것도 있었고. 본인 음악은 '관계' 를 노래하는 거 같고, [너의 다큐멘트] 는 그 관찰, [끈] 은 관계에 대한 의지, [잔혹한 여행] 은 단절, [날마다 타인] 은 인정과 수용 얘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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