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키움 히어로즈 공식사이트)


1996. 08. 29. 출생


2018 성적

78경기 238타석 211타수 66안타, 19 2루타 7홈런 45타점 35득점, 2도루 4실패, 24볼넷 49삼진 2병살

.313 / .381 / .502 / .884, WAR 1.55 wRC+ 122.2

1루수 2경기(0선발) 7이닝 1실책

2루수 47경기(33선발) 288이닝 2실책

3루수 23경기(18선발) 173.1이닝 2실책



입단 4년차 내야수. 평균 이상의 장타력과 생각보다 좋은 인내심을 갖고 있다. (BB% 10.1, 스윙스트라이크% 12.6 / 리그 평균은 8.1, 15.8) 히어로즈 타자 유망주들이 대체로 컨택이나 선구안 하나에 큰 약점을 갖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례적일 정도. 타석당 투구수가 많고 초구에 잘 스윙하지 않는 편이다. (P/PA 4.13, 초구스윙% 22.3 / 리그 평균은 3.87, 30.1) 당겨치기 위주의 타격을 한다. 56% 가량의 타구를 우측으로 날려보낸다. 존에 들어온 공은 반드시 쳐낸다. (Z-Contact% 90.3) 몸쪽 아래 공이 약점이고, 바깥쪽과 하이코스에 강한 편이다.


우투수 좌투수를 가리지 않고 잘 친다. (우투 상대 145타석 .308 .368 .515 / 좌투 상대 61타석 .309 .367 .509) 우투수 상대 슬라이더 컨택 비율은 60% 중반대지만 슬라이더 상대 타율 (.308)과 장타율(.615)이 무척 좋다. 실투를 놓치지 않고 칠 능력도, 한두 번 속더라도 다시 빠져나가는 유인구에 대처할 능력도 있는 선수다. 플레이오프 1차전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이를 증명했다. 경험이 쌓이면 타석에서는 제2의 최주환이 될 가능성이 있다.


홈/원정 스플릿도 무난하나, 원정 105타석에서 홈런이 하나도 없었다. (홈 131타석 .302 .364 .552 / 원정 .333 .410 .452) 잠실에서 16타수 1안타, 광주에서 11타수 1안타로 약했다. 반면 대구에서 9타수 4안타, 마산에서 10타수 4안타, 문학에서 13타수 7안타. '구장빨' 을 받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해볼 수도 있는 대목이다. 올해 공인구 변화의 역효과를 직격탄으로 맞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부분.


포지션은 2루와 3루를 오간다. 장충고 1,2학년 때는 1루수, 3학년 때는 3루수로 나왔다. 2군에선 주로 2루수로 출전했다. '수비를 못한다' 고 잘라 말할 수 없지만, 아직 경험이 더 필요하다. 김민성이 이탈한 팀 사정상 3루를 주로 맡을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어디가 편할지 모르지만, 팬들은 일단 3루로 나올 때 마음이 더 편하다.


달리기 시합에서 그 느리기로 유명한 김민성에게 졌을 만큼 발이 느리다. 도루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Posted by 김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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