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키움 히어로즈 공식사이트)
1998. 08. 20. 출생
2018 성적
109경기 520타석 459타수 163안타, 34 2루타 2 3루타 6홈런 57타점 81득점, 11도루 4실패, 42볼넷 58삼진 5병살
.355 / .412 / .477 / .889, WAR 3.75 wRC+ 127.4
좌익수 46경기(30선발) 294.2이닝 2실책
중견수 42경기(36선발) 277이닝 1실책
우익수 53경기(41선발) 353.1이닝 2실책
2년차에 불과하지만 현재 히어로즈에서 가장 상품성이 뛰어난 선수, 그리고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현재이자 미래.
초구를 거의 안 치고 헛스윙을 거의 하지 않는다. (Con% 90.7, 초구스윙% 19.8) 타석에서 공을 지켜보는 성향이 강하지만, 좋은 공이 들어오면 망설이지 않고 치는 스타일이다. (루킹스트라이크% 38.9 / 리그 평균 26.7) 모든 구종에 다 반응하고, 다 잘 친다. 가장 떨어지는 스플리터 상대 컨택 비율이 82.3%일 정도. 2017시즌 이정후의 약점은 슬라이더였다. 그러나 이는 작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2017시즌 슬라이더 상대 Con% / 타율 33.9 / .238 -> 2018시즌 42.3 / .324) 그리고 커브에 무척 강하다. 특유의 스윙 궤적이 잘 맞는 듯. (커브 상대 .459)
2017시즌에는 좌투 상대로 약했으나 (우투 .346 .855 / 좌투 .280 .699) 2018시즌에는 좌우 고르지 않고 모두 잘 치고 있다. (우투 상대 .349 .889 / 좌투 상대 .367 .890) 유일하게 아쉬웠던 장타력도 차차 개선되고 있다. 작년 622타석에서 2루타 29개를 쳤는데 올해는 520타석에서 34개로 늘었다. 2017시즌 뜬공/땅볼 비율은 0.68이었으나 작년 1.09까지 올라갔다. 그만큼 외야로 보내는 타구가 더 늘어나고 있다는 뜻.
발이 빠른 유형은 아니나 주루 센스가 좋다. 가속력도 괜찮으며, 단타성 타구에 수비를 보고 2루까지 가는 플레이도 곧잘 해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11개에 불과한 도루 갯수는 1번 타자로서는 다소 아쉽다.
1년차에도 좋은 외야수였으나, 타구판단이 다소 아쉬웠다. 2년차인 2018시즌에는 이마저도 더욱 발전하여 여러 차례 못 잡을 공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줬다. 외야 3자리 중 어느 곳에 두어도 평균 이상의 수비수이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듯. 2019시즌은 좌익수로 시작할 테지만, 향후 임병욱의 군면제 여부에 따라 다시 중견수로 자리를 옮길 수도 있다. 다만 2018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겪은 어깨 관절 파열 부상으로 장차 송구에 약점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종합적으로 따져볼 때, 재능도 훌륭하지만 자신이 부족한 점을 알고 빠르게 보완해나가는 능력이 대단한 선수다. 2017시즌 초반 컨택에만 중점을 두고 접근하다가, '볼넷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며 여름부터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대표적.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군면제를 받았기 때문에 별일 없는 이상 2023시즌 이후 해외진출 자격이 생긴다. 현재와 같은 커리어를 계속 유지할 경우, 만 25세의 젊은 외야수에게 매력을 느낄 해외 구단들은 적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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