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 09. 04. 출생
2020 성적
53경기 5승 3패 33세이브 2.15, WAR 2.98
54.1이닝 50피안타 3피홈런 18볼넷 64탈삼진
.245 / .313 / .314 / .626
2021 성적
44경기 6승 5패 5홀드 15세이브 3.48, WAR 1.19
44이닝 30피안타 4피홈런 19볼넷 47탈삼진
.183 / .274 / .287 / .561
2013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된 히어로즈의 우완 불펜투수. 해당 드래프트의 최고 아웃풋이며, 프로야구 골짜기 세대로 평가받는 90년대 중반 출생 선수 중 그나마 괜찮은 성과를 내고 있는 몇 안 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입단 첫 해에는 2군에서 선발과 구원을 병행하며 등판하고 1군 5경기에서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1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구원투수로 1군 주축멤버가 되면서, '조한손'으로 불리는 팀 필승조의 일원을 담당했다. 2015시즌 70경기 93.1이닝을 투구한 이후 2016시즌 인대접합수술을 받았고, 2017시즌 선발로 복귀했으나 팔꿈치 통증으로 후반기 내내 재활에 매달렸다. 이후로는 마무리 보직에 전념하고 있다.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고 150km/h의 빠른 직구를 손쉽게 구사한다. 직구 구속은 2019시즌 평속 152.2km/h를 기록했을 때가 제일 높았으나, 이후 꾸준히 내려오는 추세다. 그래도 평균구속이 147~148이기 때문에 타자를 제압하는 데 무리가 없다. 보조구종으로는 주로 슬라이더를 던진다. 스플리터와 커브, 체인지업도 구사할 줄 알지만 거의 쓰지 않는다.
제구력이 나쁜 투수는 아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좌투수 바깥쪽으로 공이 나가면서 제구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2021시즌에는 경기 중 평균구속이 145km/h도 나오지 않을 때가 가끔 있었는데, 2015시즌 자주 써먹던 스플리터나 평소에 거의 던지지 않던 커브를 활용해 위기를 돌파하려 했다.
2016시즌 수술 이후 2017시즌 팔꿈치 통증, 2018시즌의 성폭행 혐의로 인한 출장정지(무혐의 처리되었다), 2019시즌의 어깨 근육 찢어짐, 2021시즌 발목 인대 파열 등으로 인해서 한 시즌을 제대로 완주한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2021시즌을 마치고 군에 입대하면서 오랜만에 야구와 거리를 두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동안 잦은 부상과 커리어 도중 감독들의 혹사 등 다른 이슈가 많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자기관리가 잘 안되는 편이다. 한현희보다 정도가 덜할 뿐이지 시즌 중 턱선을 보기 힘들며, 2018시즌에도 낮 경기 이후 원정 숙소에 여성을 초대해 술을 마시다가 성관계를 한 후 성폭행 혐의를 받았다. 비록 검찰에서 조상우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내리긴 했지만, 조상우가 무고죄로 고소한 상대 여성도 역시 무혐의 처리가 났기 때문에 상호 간에 원하지 않은 성관계였다는 의혹이 말끔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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