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키움 히어로즈 공식사이트)

 

1998. 10. 22. 출생

 

2019 성적 (퓨처스)

24경기 5승 6패 2세이브 3.13

92이닝 75피안타 2피홈런 31볼넷 72탈삼진

피안타율 .219

선발 14경기 69.1이닝 ERA 2.86 피안타율 .209

구원 10경기 22.2이닝 ERA 3.97 피안타율 .247

 

2020 성적

43경기 1승 4패 2홀드 4.68, WAR 0.46

59.2이닝 64피안타 7피홈런 23볼넷 51탈삼진

.280 / .349 / .450 / .799

 

2021 성적

51경기 1패 11홀드 1세이브 3.54, WAR 0.94

53.1이닝 49피안타 5피홈런 33볼넷 47탈삼진

.239 / .344 / .322 / .666

 

 

히어로즈에서 모아온 '키작좌' 중 사실상 유일하게 성공을 향해 달리고 있는 투수. 173/88의 언더사이즈 좌완으로 입단 2년차까지는 퓨처스리그에서도 거의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3년차인 2019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병행하면서 좋은 성적을 냈고, 2020시즌부터 불펜과 대체선발을 병행하며 1군 전력의 구성원으로 자리잡았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57753

위 이미지는 전반기 프로야구 회전수 TOP 10을 알아보는 KBS 뉴스에서 가져온 것인데, 이에 따르면 김재웅의 직구 rpm은 2814.4에 달한다. 물론 회전수가 많다고 직구가 무조건 위력적이라는 걸 담보하는 건 아니지만, 기분은 좋지 않은가 (..)

 

빠른 직구를 던지는 투수가 아닌데도 굉장히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성향이다. 구단 측에 따르면 패스트볼의 수직 무브먼트가 아주 좋다고 하는데, 이를 입증하듯이 작년에도 59.2이닝 동안 51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직구 구속은 작년 137.8km/h에 불과했으나 올해 140.1km/h로 상승했다. 특히 좌투수 상대 바깥쪽 코너웍이 무척 좋은 편이다.

 

직구-체인지업-슬라이더의 세 구종을 주로 구사하고, 커브는 아주 가끔씩만 던진다. 오른손 타자 상대 체인지업이 위력적인 투수로, 올해 우타자 상대 체인지업 헛스윙비율이 40% 가까이 된다. (39.5%) 다만 구사하는 코스는 작년보다 조금 높게 튀는 경향이 있었다. 좌타자 상대 슬라이더는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작년보다 유인구의 비중이 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작년 맞은 64개의 안타 중 25개가 장타였으나 (2루타 18개, 홈런 7개) 올해는 49개 중 7개만이 장타일 정도로 피장타 억제에 성공했다. 특히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이 .457에서 .295로 개선된 것이 눈에 띈다.

 

김재웅 상황별 성적

부담감이 더 높은 상황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낸 강심장이다. 올해 후반기 셋업맨으로 승진해서도 여전히 위력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단점은 언더사이즈 투수라 부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고, 리그 볼넷이 전체적으로 폭등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볼넷이 상당히 많았다는 것이다. (BB/9 3.47 -> 5.57) 향후 이 점을 개선한다면 좌완 필승조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김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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