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PARK에 올린 게시물을 링크합니다. (링크)



KBO에서 올해 선수들 등록일수를 업데이트해주면서 드디어 대략적으로 어느 선수가 언제 FA가 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서비스타임 계산이 더 용이해진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조치.


인터넷에 잘못된 FA 정보가 많이 돌아다니기에 고쳐보겠다는 마음으로 업로드를 했건만, 오히려 나 또한 잘못된 정보의 발원이 되어버렸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올려놓고 실시간으로 차차 수정해준다면 적어도 손가락으로 폐기물을 양산하고도 책임을 안 지는 사람들보다는 나으리라. 위 이미지에서는 선수들의 은퇴 여부, 실제 풀타임 소화 가능 여부, 군 문제 해결 여부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각 팀 팬들이 더 잘 아실 테니 감안하고 보시길.


키움의 경우 2021시즌 이후 한현희-박병호-서건창이 풀린다. 김하성이 해외진출을 할 테니 2022시즌에 이후 풀리는 선수는 박동원 하나일 것이고, 이용규-이지영의 나이와 조상우의 군 문제 해결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2023시즌 이후에 풀리는 FA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2024시즌 이후에는 최원태와 이정후라는 끝판왕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김하성이 해외로 진출하는 2021시즌, 더 나아가 2022시즌까지는 어느 정도 리툴링이 가능한 시기지만, 2023-2024시즌은 무조건 달려야 하는 타이밍이다. 신인지명이나 트레이드 등의 움직임에서 명심해야 할 점.

Posted by 김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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