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골든글러브 선정에 대해서 꽤 이의가 많았던 관계로 그냥 트위터에 서식하는 팬들끼리 조그맣게 투표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전에도 쓴 얘기인데 http://twitter.com/Peria1024/status/380002786462547968?p=v
가칭은 'Twitglove' 정도로 하고, 투표방식은 다음과 같이 하면 좋겠습니다.
1.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되 가급적 9개 구단 팬을 동수로 맞춘다 (현재 9개 구단에서 3명씩 27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총합 10~15명도 안 나온다 이러면 엎어지는 거고...)
2. 베스트9, MVP, 신인왕을 뽑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3. 투표로 선발하는 베스트9은 투수 / 중간계투 / 포수 / 1루수 / 2루수 / 3루수 / 유격수 / 외야수 / 지명타자로 한다. (이러면 이미 '9' 가 아니지만... 굳이 중간계투를 포함시킨 이유는 '투수' 에다 넣으면 밋밋할 거 같고 그렇다고 안 주자니 불쌍해서 하나 뽑아볼까 싶어서)
4. 투표하는 사람들은 베스트 9 후보를 보고 포수, 내야수, 지명타자는 1위부터 3위까지, 외야수와 투수, 중간계투는 1위부터 5위까지 골라서 투표하며 각 순위에 전자는 10-5-3점, 후자는 10-5-3-2-1점을 부여한다.
5. MVP와 신인왕은 1위부터 3위까지 투표하며 각각 10-5-3점을 부여한다.
6. 후보 명단은 현재 다음과 같이 생각하고 있으며, 혹 누락된 선수가 있으면 말해주세요
MVP - 박병호, 손승락(넥센) 최정(SK) 봉중근, 이병규9(LG) 손아섭(롯데) 최형우(삼성) 찰리, 이재학(NC)
신인왕 - 이재학, 이태양, 나성범(NC) 문선재(LG) 유희관(두산) 임준섭(KIA) 한동민(SK)
투수 - 찰리, 이재학(NC) 손승락, 밴헤켄(넥센) 세든(SK) 리즈, 봉중근(LG) 옥스프링, 유먼(롯데) 유희관(두산) 윤성환, 오승환(삼성)
중간계투 - 한현희, 송신영, 이정훈(넥센) 이동현(LG) 심창민, 안지만(삼성) 이명우, 정대현(롯데) 박정배, 윤길현(SK) 임창민(NC) 오현택, 홍상삼(두산)
포수 - 강민호(롯데) 양의지(두산) 윤요섭(LG) 진갑용, 이지영(삼성) 허도환(넥센) 차일목(KIA) 조인성, 정상호(SK) 정범모(한화)
1루수 - 박병호(넥센) 채태인(삼성) 박종윤(롯데) 조영훈(NC) 박정권(SK) 김태균(한화)
2루수 - 정근우(SK) 안치홍(KIA) 손주인(LG) 정훈(롯데) 오재원, 허경민(두산) 서건창(넥센) 한상훈(한화) 조동찬(삼성)
3루수 - 황재균(롯데) 김민성(넥센) 최정(SK) 이범호(KIA) 정성훈(LG) 박석민(삼성) 모창민(NC) 이원석(두산)
유격수 - 강정호(넥센) 오지환(LG) 이대수(한화) 김상수(삼성) 김선빈(KIA) 박진만(SK) 김재호, 손시헌(두산)
외야수 - 박한이, 배영섭, 최형우(삼성) 손아섭, 전준우(롯데) 이택근(넥센) 이진영, 박용택(LG) 김종호(NC) 민병헌, 이종욱, 김현수(두산) 나지완, 이용규, 신종길(KIA) 최진행(한화) 김강민, (SK)
지명타자 - 이병규9(LG) 이호준(NC) 홍성흔(두산)
7. 기타 의견이 있으신 분은 트위터 @peria1024 로 멘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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