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투수

SP

베렛 (AAA) - 2승 6패 5.10 - 40경기 60이닝 56H 9HR 22BB 49K

왕웨이중(AAA) - 6승 2패 2.05 - 47경기 57이닝 57H 6HR 12BB 48K

장현식 - 9승 9패 5.29 - 31경기 134.1이닝 139H 18HR 66BB 120K

구창모 - 7승 10패 5.32 - 31경기 115이닝 138H 18HR 50BB 118K

이재학 - 5승 7패 5.67 - 28경기 119이닝 142H 22HR 41BB 117K


RP

임창민 - 4승 3패 29세이브 3.68 - 60경기 66이닝 60H 10HR 23BB 62K

원종현 - 3승 6패 22홀드 4.39 - 68경기 80이닝 86H 4HR 19BB 69K

김진성 - 10승 6패 15홀드 3.61 - 69경기 89.2이닝 72H 13HR 27BB 98K

이민호 - 5승 1패 6홀드 3세이브 4.06 - 60경기 88.2이닝 88H 10HR 80BB 86K

노성호(상무) - 2승 5홀드 2세이브 1.77 - 21경기 20.1이닝 11H 1HR 10BB 33K

최금강 - 5승 3패 7.33 - 39경기 89.2이닝 111H 15HR 34BB 51K


강윤구 - 2승 1패 4.45 - 36경기 54.2이닝 57H 14HR 24BB 51K

정수민 - 1승 1패 6.75 - 15경기 28이닝 31H 7HR 16BB 28K

윤수호 - 2승 1패 1홀드 5.36 - 40경기 47이닝 41H 3HR 30BB 42K

이형범 - 1승 2패 3.07 - 14경기 29.1이닝 26H 2HR 13BB 14K

민태호(퓨처스) - 4승 1패 2홀드 7세이브 4.31 - 36경기 64.2이닝 61H 2HR 26BB 60K


배재환(퓨처스) - 2승 3패 7.09 - 10경기 39.1이닝 65H 9HR 18BB 37K

이우석(퓨처스) - 4승 2패 4홀드 1세이브 4.29 - 32경기 56.2이닝 53H 8HR 19BB 58K

손정욱(퓨처스) - 8승 3패 3홀드 3세이브 4.82 - 43경기 52.1이닝 63H 2HR 26BB 59K

최성영(퓨처스) - 5승 2패 1세이브 6.61 - 20경기 65.1이닝 78H 10HR 26BB 56K

유원상



논평

해커마저 포기하고 외국인 투수 카드를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두었다. 왕웨이중은 국내 무대를 처음 밟는 대만 출신 선수다. (엄밀히 말하면 과거 소소경이 있지만, 한국에서 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제외했다) 선발로 나왔을 때 꾸준히 90마일 이상의 공을 던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AAA 이상의 레벨에서 뛴 기간이 얼마 안된다는 것이 약간 걱정이다. 한국에서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지도 아직 잘 모르겠다. 빠른 공과 슬라이더 조합으로 계속 갈지, 아니면 그 이전 던졌던 4-피치 방식 투수로 갈 것인지 궁금하다. 후자라면 구속이 빠른 레일리 정도를 예상한다.


로건 베렛은 에릭 해커와 비슷한 역할을 바라며 데려온 듯 하다. 슬라이더와 안정적인 제구력이 강점이나, 최근 피홈런이 팍 튄 경향이 있다. 마산구장의 타격친화적 환경을 볼 때 약간 불안하나, 마이너리그 성적이나 갖고 있는 레퍼토리 등을 보면 못해도 최소 스튜어트 정도는 하지 않을까.


장현식과 구창모라는 블루칩을 갖고 있는 선발진은 올해 분발이 더 필요하다. 작년 NC 선발진이 소화한 이닝은 단 697이닝으로, 1위 LG와 비교할 때 무려 127이닝을 적게 던졌다. 물론 리그 최강의 구원진이 뒤를 받치긴 했지만, 한창 순위싸움이 급하던 9월 3위 경쟁을 하던 롯데와는 다르게 (9월 불펜 평균자책 2.09) NC의 불펜은 피로를 견디지 못하고 뻗고 말았다. (9월 평균자책 6.56, 피OPS .820) 이재학이 다시 선발 자리를 찾든, 혹은 정수민이나 배재환 등이 자리잡든 어떻게든 선발 로테이션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NC의 숙명이다.




야수

주전

박광열C - 69타석 .190 / .215 / .381 - 1홈런 1타점 wRC+ 38

스크럭스1B - 518타석 .300 / .402 / .595 - 35홈런 111타점 wRC+ 151

박민우2B - 452타석 .363 / .441 / .472 - 3홈런 47타점 wRC+ 145

박석민3B - 382타석 .245 / .369 / .423 - 14홈런 56타점 wRC+ 108

손시헌SS - 391타석 .350 / .386 / .447 - 5홈런 45타점 wRC+ 111

권희동LF - 554타석 .286 / .371 / .458 - 19홈런 86타점 wRC+ 111

김성욱CF - 347타석 .247 / .315 / .390 - 6홈런 31타점 wRC+ 79

나성범RF - 561타석 .347 / .415 / .584 - 24홈런 99타점 wRC+ 155

모창민DH - 527타석 .312 / .361 / .485 - 17홈런 90타점 wRC+ 114


백업

김종민C - (퓨처스) 39경기 92타석 .259 / .326 / .296 - 9타점

신진호C - 1,2군 17경기 출전

이원재1B? - (퓨처스) 88경기 304타석, .337 / .382 / .514 - 10홈런 60타점

노진혁SS - (상무) 84경기 328타석, .315 / .402 / .576 - 11홈런 68타점

박준영SS

김찬형SS - (퓨처스) 79경기 251타석, .246 / .312 / .366 - 3홈런 31타점

이상호2B - 241타석 .335 / .360 / .370 - 15타점 wRC+ 90

조원빈3B - (퓨처스) 85경기 218타석, .291 / .350 / .337 - 1홈런 15타점 19도루

지석훈IF - 304타석 .239 / .318 / .366 - 6홈런 24타점 wRC+ 75

도태훈IF - (퓨처스) 56경기 183타석, .314 / .355 / .450 - 4홈런 26타점

유영준IF - (경찰) 88경기 308타석, .287 / .375 / .404 - 4홈런 43타점

이종욱OF - 355타석 .308 / .371 / .403 - 5홈런 34타점 wRC+ 103

강진성OF - (퓨처스) 65경기 209타석, .316 / .373 / .519 - 7홈런 33타점

윤병호OF - (퓨처스) 46경기 157타석, .304 / .376 / .478 - 6홈런 31타점

이재율OF - (퓨처스) 60경기 261타석, .319 / .364 / .450 - 3홈런 28타점 17도루



논평

김태군이 빠지면서 경남권 두 팀은 '나는 포수다' 시대를 개막하게 되었다. 2년간 어떻게든 성장하는 포수가 나와야 할 텐데, 일단은 지난 해 209이닝을 맡은 박광열이 제일 기회를 많이 받게 될 듯.


라인업은 지난 해와 변동이 거의 없을 것이다. 타선은 올해도 어느 정도의 생산성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생각한다. 차기 유격수 찾기 정도가 소소한 과제가 될 것인데, 일단은 군필 유격수인 노진혁이 꾸준히 나설 듯. 불펜투수였던 박준영은 결국 유격수로 전향했는데, 나이도 어리고 나성범이라는 훌륭한 전례가 있으니 동기인 KIA 최원준의 길을 따라가길.


개인적으로는 김성욱이 20-20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작년 직구 상대 성적이 워낙 좋지 않았고 (타율 .198 OPS .616) 결국 347타석에서 .247 6홈런이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감했다. 2017시즌 Contact%를 보면 변화구 상대로 10% 이상 훅 떨어졌는데, 변화구 대처가 안 되어서 막 휘두르다가 결국 직구에 타이밍이 안 맞게 방망이가 나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총평

김태군의 빈 자리가 크다. 롯데에서 강민호가 빠진 것만큼이나 아쉬워지는 대목. 어차피 시간을 들여 포수를 키워야 하는 입장이긴 했으나, 윤수강(윤여운)까지 복귀시킬 정도면 NC가 얼마나 난감했는지 알 법도 하다. 어쩌면 올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양의지에 도전할지도.


NC의 가을야구 여부는 김진성-원종현의 건재함에 달렸다. 지난 2년간 각각 174이닝, 150.2이닝을 소화하며 NC의 기둥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다. 다만 불펜은 3년 이상 뽑아먹기 어렵다는 속설을 볼 때 이들이 올해도 잘 던질지는 약간 의문부호로 남는다. 특히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 전 경기, 플레이오프 2,4차전에 등판하는 등 강행군을 거쳤던 원종현은 올해 제일 위험하다.


장현식과 구창모가 도합 300이닝 정도를 소화한다면 포스트시즌에 가지 않을지. 그러나 작년 상위 5팀 중 하나가 탈락한다면, 그 중 하나는 NC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다는 예상을 해본다.





SK 와이번스


투수

SP 

켈리 - 16승 7패 3.60 - 30경기 190이닝 204H 16HR 45BB 189K

산체스(AAA) - 3승 5패 3.74 - 39경기 55.1이닝 51H 4HR 15BB 65K

박종훈 - 12승 7패 4.10 - 29경기 151.1이닝 145H 16HR 61BB 107K

문승원 - 6승 12패 5.33 - 29경기 155.1이닝 181H 25HR 54BB 86K

김광현

윤희상 - 6승 7패 6.00 - 23경기 120이닝 149H 16HR 33BB 82K


RP

박희수 - 2승 6패 9홀드 8세이브 6.63 - 48경기 38이닝 49H 8HR 19BB 29K

박정배 - 5승 3패 16홀드 7세이브 3.57 - 61경기 68이닝 58H 9HR 33BB 49K

채병용 - 6승 4패 6홀드 6.84 - 43경기 50이닝 62H 8HR 15BB 43K

서진용 - 2승 3패 3홀드 3세이브 3.91 - 42경기 46이닝 43H 4HR 23BB 55K

김주한 - 6승 5패 11홀드 5세이브 5.94 - 63경기 69.2이닝 82H 10HR 32BB 45K

신재웅 - 1패 4홀드 2세이브 3.19 - 32경기 31이닝 23H 3HR 15BB 29K

문광은 - 2승 4패 5홀드 2세이브 7.05 - 46경기 44.2이닝 51H 5HR 20BB 41K

김태훈 - 2승 2패 3홀드 6.53 - 21경기 41.1이닝 61H 8HR 19BB 34K

임준혁 - 2홀드 1세이브 4.57 - 43경기 45.1이닝 54H 4HR 29BB 30K


김택형

전유수 - 2홀드 6.53 - 18경기 20.2이닝 28H 1HR 13BB 20K

백인식 - 2홀드 2세이브 2.41 - 11경기 18.2이닝 15H 5BB 10K 

남윤성(퓨처스) - 3승 11홀드 1세이브 2.94 - 36경기 33.2이닝 38H 1HR 11BB 30K

정동윤(퓨처스) - 2승 3패 2홀드 4.77 - 16경기 54.2이닝 57H 5HR 30BB 40K

이원준(퓨처스) - 2승 5패 5.14 - 13경기 49이닝 49H 7HR 29BB 42K

최진호(퓨처스) - 4승 3패 4.11 - 13경기 61.1이닝 54H 5HR 42BB 55K

허웅(퓨처스) - 1승 3홀드 5.27 - 30경기 41이닝 39H 4HR 43BB 47K

이건욱(퓨처스) - 5승 3패 1홀드 4.27 - 20경기 78이닝 73H 4HR 40BB 64K



논평

산체스는 빠른 구속과 커터 장착, 탈삼진 능력이 좋다는 장점과 커맨드에 문제가 있다는 단점이 공존하는 투수다. 특히 커터를 던지면서 땅볼 유도가 많다는 점에서 켈리를 연상시키는데, 홈런친화적인 문학구장을 홈으로 쓰는 SK에 아주 적합한 선택이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선수지만, 재작년은 아예 던지지도 않았고 작년엔 불펜으로만 나왔다는 데서 무조건 밀기만은 좀 망설여진다.


사사구가 좀 아쉽지만 박종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고, 문승원도 15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내년 1-4선발은 확실하다. 윤희상의 퇴보가 조금 아쉽지만, 김광현의 빈 자리를 채울 +1 선발 격으로는 여전히 괜찮은 카드다.


튼튼한 선발과 달리 불펜진은 아쉽다. 작년 야심차게 낙점했던 마무리 서진용은 초반 처참하게 실패했고, 구원진의 두 베테랑 박희수와 채병용은 나란히 6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뒷문 붕괴에 일조했다.


박-채 두 선수의 구위 하락이 몹내 아쉽지만, 일단은 젊은 서진용과 김주한에게 다시 한번 희망을 걸어보는 수밖에 없겠다. (김주한 전반기 40경기 52.1이닝 ERA 4.99 피OPS .784 /// 서진용 후반기 12경기 14.1이닝 ERA 1.88 피OPS .607) 특히 김주한은 5-6월 잦은 등판이 후반기 성적 하락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므로, (두 달 동안 26경기 32이닝 투구) 적절히 관리해준다면 한 시즌을 충분히 끌어나갈 수 있다.


상단에 열거했듯이 가능성이 있고 사이즈가 좋은 투수들이 퓨처스에 많은 SK다. 이들 중 한둘만이라도 시즌 중에 가세한다면, 불펜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서진용의 마무리 재신임을 밀어보는 바다.




야수

주전

이재원C - 350타석 .242 / .292 / .376 - 9홈런 42타점 wRC+ 63

로맥1B - 416타석 .242 / .344 / .554 - 31홈런 64타점 wRC+ 118

김성현2B - 429타석 .271 / .335 / .339 - 4홈런 29타점 wRC+ 73

최정3B - 527타석 .316 / .427 / .684 - 46홈런 113타점 wRC+ 168

나주환SS - 452타석 .291 / .329 / .489 - 19홈런 65타점 wRC+ 99

김동엽LF - 428타석 .277 / .329 / .496 - 22홈런 70타점 wRC+ 104

노수광CF - 406타석 .289 / .338 / .403 - 6홈런 39타점 wRC+ 90

한동민RF - 414타석 .294 / .396 / .614 - 29홈런 73타점 wRC+ 150

정의윤DH - 381타석 .321 / .368 / .496 - 15홈런 45타점 wRC+ 121


백업

이성우C - 125타석 .279 / .322 / .351 - 1홈런 14타점 wRC+ 64

허도환C - 49타석 .225 / .326 / .375 - 1홈런 4타점 wRC+ 68

최승준1B - 98타석 .233 / .296 / .478 - 6홈런 16타점 wRC+ 87

박정권1B - 345타석 .256 / .328 / .466 - 16홈런 51타점 wRC+ 97

최항IF - 116타석 .321 / .351 / .425 - 1홈런 16타점 wRC+ 99

박승욱SS - 184타석 .203 / .291 / .304 - 3홈런 11타점 wRC+ 49

박성한SS - (퓨처스) 51경기 126타석, .286 / .357 / .365 - 1홈런 12타점

임석진3B - (퓨처스) 39경기 119타석, .208 / .361 / .333 - 3홈런 15타점

정진기OF - 212타석 .234 / .281 / .437 - 11홈런 35타점 wRC+ 72

조용호OF - 225타석 .272 / .365 / .319 - 10타점 wRC+ 83

김강민CF - 203타석 .219 / .296 / .339 - 5홈런 18타점 wRC+ 62

최민재OF - (퓨처스) 73경기 233타석 .347 / .373 / .465 - 3홈런 28타점 24도루

김재현OF - (퓨처스) 68경기 255타석 .339 / .394 / .478 - 3홈런 25타점 22도루

류효용OF - (퓨처스) 67경기 189타석 .314 / .365 / .622 - 13홈런 38타점



논평

로맥은 1루수, 우익수로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좋은 카드다. 백업으로는 최상급 선수인 정진기가 코너 외야수와 1루수 자리에 투입될 수 있다. 여전히 한 방을 갖췄고 좌타자라는 장점이 있는 박정권도 1루수로 많이 나올 것이다. 한동민의 적절한 체력 안배가 병행된다면 외야진은 걱정없을 듯. 시즌 초반엔 지명타자 출전이 낫지 않을까.


지난 3년간 그야말로 죽을 쑨 김강민이 리바운딩할지도 관심이 간다. 6억 연봉을 수령하는 마지막 해인데, 수비는 노수광-조용호보다 훨씬 앞서는 선수니 타격만 다시 돌아온다면 당연히 제 자리를 찾을 것이다. 그러나 3년 동안 급격히 무너진 컨택이 원 상태로 복귀할까? 이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다. ('14시즌까지 통산 삼진% - 15.9% / '15-17 3시즌간 삼진% - 23.3%)


포수 자리는 이재원의 부활이 요구된다. 작년 이재원의 극심한 부진은 부상 외에도, 그 동안 강점이었던 좌투 상대 공략의 실패. (87타석 .207 / .218 / .293) 올해 건강만 되찾는다면 타율 .280 OPS .800 정도 기록하면서 SK 공격 야구의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2차 드래프트로 허도환을 영입해 1시즌을 끌어갈 최소한의 포수진도 완성했다.


최항의 가세로 내야 백업도 마련한 SK지만, 아쉬운 점은 나주환의 뒤를 받쳐줄 유격수 백업이 없다는 것이다. 또래보다 수준높은 수비를 한다는 2년차 박성한과, 작년 73경기에 출전했지만 미완에 그친 박승욱이 가능성을 시험받을 전망. 상술하지 않은 자원 중에는 안상현과 하성진이 가능성있는 멤버인 듯.



총평

괜찮은 선발진, 막강한 타선, 그러나 허약한 불펜진. SK는 여러모로 KIA와 비슷한 점이 많은 조합이다. 그러나 떨어지는 출루 능력과 평균 아래인 득점권 타율이 구단 순위를 1위가 아닌 5위에 머물게 했다. 지난 해 SK 타선을 보면 '출루' 를 기대해볼 만한 선수는 그나마 노수광-조용호 정도지만, 노수광은 첫 풀타임이었던 작년 5.9%로 평균 이하의 볼넷%를 기록했고 조용호는 수비가 안 되는 것이 단점. 2루 수비를 연습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는데, 과연 제 포지션을 찾아 1번 타자로서의 몫을 할 수 있을지.


작년 대니 워스 영입의 실패로, 올 시즌엔 차라리 제이미 로맥과 재계약하며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택했다. 불펜은 기존에 잘했던 투수들이 있기 때문에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온다는 행복회로라도 돌릴 수 있지만, 테이블세터 공백은 어떻게 할 것인가? 올 시즌 극적인 도약을 바라긴 힘들고, 중위권 싸움에 계속 참여하게 될 듯.





LG 트윈스


투수

SP 

소사 - 11승 11패 1세이브 3.88 - 30경기 185.1이닝 189H 11HR 38BB 153K

윌슨(AAA) - 7승 8패 4.74 - 20경기 114이닝 128H 10HR 35BB 68K

차우찬 - 10승 7패 3.43 - 28경기 175.2이닝 171H 20HR 38BB 157K

임찬규 - 6승 10패 4.63 - 27경기 124.1이닝 133H 12HR 45BB 113K

류제국 - 8승 6패 5.35 - 25경기 131.1이닝 140H 10HR 55BB 107K

김대현 - 5승 7패 5.36 - 26경기 94이닝 95H 13HR 32BB 49K

임지섭(상무) - 11승 4패 2.68 - 18경기 94이닝 75H 5HR 48BB 117K


RP

임정우 - 1홀드 2.70 - 17경기 16.2이닝 14H 1HR 6BB 17K

진해수 - 3승 3패 24홀드 1세이브 3.93 - 75경기 52.2이닝 52H 6HR 15BB 48K

정찬헌 - 8승 7패 3홀드 7세이브 5.84 - 61경기 61.2이닝 75H 5HR 25BB 57K

이동현 - 3승 6패 5홀드 7세이브 4.80 - 45경기 50.2이닝 52H 4HR 10BB 39K

신정락 - 3승 5패 12홀드 10세이브 5.34 - 63경기 59이닝 61H 4HR 24BB 58K

최동환 - 1승 2패 5홀드 1세이브 5.68 - 35경기 38이닝 39H 9HR 15BB 31K

김지용 - 4승 3패 8홀드 3세이브 5.09 - 53경기 53이닝 59H 13HR 14BB 39K

고우석 - 1홀드 4.50 - 25경기 26이닝 30H 2HR 11BB 23K

손주영(퓨처스) - 5승 3패 4.19 - 14경기 68.2이닝 73H 2HR 20BB 64K


최성훈 - 3홀드 1세이브 4.09 - 32경기 22이닝 25H 2HR 11BB 16K

윤지웅 - 1승 1패 3홀드 1세이브 3.86 - 34경기 35이닝 39H 4HR 10BB 22K

배민관(퓨처스) - 7승 3패 3.76 - 20경기 81.1이닝 94H 7HR 26BB 56K

이준형(퓨처스) - 3승 3패 4.96 - 9경기 32.2이닝 35H 1HR 12BB 18K

배재준(퓨처스) - 3승 3패 1홀드 6.41 - 12경기 46.1이닝 62H 5HR 15BB 52K



논평

윌슨 영입은 대박은 아니더라도 쪽박은 차지 않을 듯. 볼티모어 AAA에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김현수의 도움을 받는다면 KBO 적응이 한층 쉬울 수도 있다. 거기다가 최근 3시즌 꾸준히 선발로 던져왔고 좋은 제구력과 땅볼 유도가 많은 투수라는 점 등이 강점이다.


LG는 선발 후보가 많다. 외국인 두 명과 차우찬을 제외해도 임찬규와 신정락이 있고, 영건으로 김대현과 임지섭이 있다. 작년 직구 구속이 2km 넘게 하락한 류제국은 이제 로테이션에서 빠져야 할 시점 아닐지.


강력한 선발진에 비해 불펜진은 약간 아쉽다. 진해수가 작년 마침내 홀드왕을 거머쥐었지만 (드디어 예상했던 거 뭐 하나 맞혔다!!) 감독의 되도 않는 이닝쪼개기와 집단마무리 실험으로 그나마 있던 장점을 깎아먹고 처참하게 산화했다. 2018년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불펜 보직 확립이다. 임정우의 입대가 임박해 차기 마무리를 구해야 하는 시점인데, 고우석이 올해 구원투수 자리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예측해본다. 구속에 비해 구위가 좋다는 손주영도 이번 시즌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 중의 한 명.




야수

주전

유강남C - 364타석 .278 / .335 / .475 - 17홈런 66타점 wRC+ 106

양석환1B - 496타석 .263 / .326 / .431 - 14홈런 83타점 wRC+ 94

강승호2B - 268타석 .250 / .272 / .383 - 5홈런 31타점 wRC+ 59

아도니스3B - (MLB) 52경기 183타석, .237 / .273 / .347 - 5홈런 19타점

오지환SS - 390타석 .272 / .363 / .407 - 8홈런 39타점 wRC+ 102

김현수LF - (MLB) 96경기 239타석, .231 / .307 / .292 - 1홈런 14타점

안익훈CF - 248타석 .320 / .379 / .356 - 1홈런 16타점 wRC+ 94

이형종RF - 434타석 .265 / .351 / .385 - 9홈런 44타점 wRC+ 95

박용택DH - 596타석 .344 / .425 / .479 - 14홈런 90타점 wRC+ 141


백업

조윤준C - 43타석 .237 / .268 / .237 - 8타점 wRC+ 20

정상호C - 150타석 .263 / .308 / .350 - 3홈런 17타점 wRC+ 67

윤대영1B - (경찰) 93경기 364타석, .360 / .398 / .668 - 24홈런 98타점

김재율1B - 198타석 .304 / .345 / .453 - 6홈런 28타점 wRC+ 105

김용의1B - 189타석 .268 / .344 / .329 - 8타점 wRC+ 72

박지규2B - (상무) 87경기 316타석, .282 / .364 / .473 - 9홈런 52타점 12도루

양원혁2B - (경찰) 92경기 203타석, .362 / .430 / .454 - 3홈런 19타점 12도루

백승현SS - 9경기 출전

김주성IF - (퓨처스) 59경기 203타석, .333 / .391 / .486 - 2홈런 30타점 15도루

류형우IF - (퓨처스) 51경기 178타석, .323 / .371 / .379 - 17타점 6도루

채은성RF - 372타석 .267 / .323 / .339 - 2홈런 35타점 wRC+ 67

이천웅OF - 266타석 .284 / .366 / .371 - 2홈런 27타점 wRC+ 93

최민창OF - (퓨처스) 61경기 165타석, .234 / .279 / .260 - 12타점 6도루



논평

아도니스 가르시아와 김현수의 영입으로 중심타선을 알차게 보강했다. 예상되는 타순은 안익훈-이형종-박용택-아도니스-김현수-양석환. 안익훈은 200타석 이상 들어선 타자 중 스윙스트라이크 비율이 2번째로 낮은 타자며 (4.9%) 컨택% 역시 2번째로 높은 타자다. (93.1%, 참고로 1위는 모두 김선빈이다.) 풀타임 1번으로 들어설 때 어떤 성적을 낼지가 주목된다.


좌타-우타-좌타의 타선을 만들고 싶은 것이 류중일의 속내인 듯 한데, 박용택-가르시아-김현수가 2-3-4로 아예 올라가는 방안도 있겠다. 오지환과 유강남도 생산성을 생각하면 최대한 상위타순으로 붙여야 맞을 테지만, 센터라인 선수들이라 체력에 부담이 되지 않을지 우려된다.


경찰청에서 24홈런을 때려낸 윤대영의 잠재력이 아쉽지만, 일단 시즌 개막은 양석환과 김재율이 1루로 출발할 듯. 유격수 자리는 오지환의 입대에도 대비해야 하는데, 위에 적진 않았지만 장준원이 의외로 기회를 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외야 백업으로는 이천웅이 단연 1순위다. 작년 말 문선재가 2차 드래프트에서 방출되지 않을까 했는데, 확장 엔트리 이후 꾸준히 출전한 것을 보면 올해도 1군 백업 경쟁에서 일익을 담당할 듯.



총평

어쨌거나 김현수를 영입한 이번 스토브리그는 해피엔딩. 타선 보강이라는 숙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고, 잡음이 다소 있었지만 외국인 영입도 잘 마무리지었다. 4-5위 자리를 두고 다툴 것으로 보이고, 설령 밀려나더라도 작년처럼 절망적인 수준의 시즌은 아닐 것이다. 상징적인 컨텐더 조건은 김현수와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50홈런 합작, 김대현의 120이닝 투구, 고우석의 50경기 출전 정도로 해두겠다.


이번 시즌 후에 오지환-양석환-임정우가 모두 군대에 가야한다는 것이 변수. 불펜과 1루수는 그나마 답이 있지만, 오지환의 장기집권 시대가 계속된 유격수는 2019시즌부터는 무주공산이 될 수 있다. 유격수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류중일이 감독으로 왔다는 점이 그나마 희망. 물론 오지환이 전반기 3할, 임정우가 20세이브 정도 해주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다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도 없다.





넥센 히어로즈


투수

SP

로저스(도미니카) - 3승 2패 3.09 - 6경기 32이닝 30H 6BB 24K

브리검 - 10승 6패 4.38 - 24경기 144이닝 166H 17HR 26BB 98K

최원태 - 11승 7패 4.46 - 25경기 149.1이닝 161H 19HR 34BB 126K

한현희 - 5승 6패 5홀드 5세이브 4.47 - 38경기 106.2이닝 105H 14HR 17BB 79K

신재영 - 6승 7패 2홀드 1세이브 4.54 - 34경기 125이닝 137H 14HR 25BB 75K


RP

조상우 - 5승 3패 2홀드 4.87 - 13경기 44.1이닝 53H 3HR 15BB 45K

이보근 - 6승 2패 18홀드 6세이브 5.47 - 55경기 52.2이닝 62H 9HR 17BB 58K

김상수 - 7패 9홀드 15세이브 3.82 - 60경기 61.1이닝 59H 8HR 22BB 62K

문성현(상무) - 7승 5패 4.08 - 13경기 75이닝 83H 4HR 32BB 55K

양현(상무) - 5승 1패 8홀드 3.35 - 36경기 40.1이닝 40H 4HR 9BB 40K

오주원 - 2승 7패 18홀드 1세이브 4.76 - 57경기 73.2이닝 96H 10HR 15BB 56K

김선기(상무) - 5승 6패 4.08 - 19경기 112이닝 10HR 32BB 104K

김성민 - 4승 3패 4.74 - 23경기 76이닝 88H 9HR 33BB 63K


김동준(경찰) - 10승 4패 4.11 - 20경기 103이닝 115H 22HR 22BB 67K

하영민 - 1승 1패 1홀드 4.76 - 28경기 45.1이닝 49H 5HR 30BB 23K

윤영삼 - 1승 4패 1세이브 5.62 - 28경기 49.2이닝 67H 8HR 17BB 46K

손동욱(퓨처스) - 1승 5패 4.50 - 19경기 68이닝 78H 8HR 30BB 39K

김해수(퓨처스) - 5승 4패 5.58 - 17경기 61.1이닝 71H 8HR 22BB 47K



논평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긁어모은 좌완에는 전혀, 쌀 단 한 톨만큼도 바라는 바가 없다. 손동욱을 즉전감으로 언플하는 기사를 여럿 보았는데, 그나마 가지고 있던 구속이라는 장점마저도 까먹은 서른 살 좌투수를 어디 쓸 것인가? 이승호가 화성에서 사람같이 던지는 게 그나마의 희망사항이다.


1선발 밴헤켄을 포기하며 대권도전의 야망을 드러냈는데, 관리만 잘해준다면 로저스는 최고의 1선발이 될 수 있는 투수다. 최원태는 당연히 로테이션에 들어갈 것이다. 나머지 두 자리가 문제인데, 김성민을 언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분명히 말해둔다. 구속 빠른 놈이 우선이다!!!!


작년 한현희를 불펜으로 돌린 건 무지막지한 뻘짓이었다. 11경기 중에 8경기에서 QS를 찍고 있었는데 대체 왜? 올해는 무조건 풀타임 선발로 돌려야 한다. '사이드암 선발은 롱런하지 못한다' 는 통념을 이재학과 신재영의 예를 들어 운운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선발로도 평균 구속 141-2를 가볍게 찍는 한현희가 그보다 느린 공을 던졌던 이재학, 신재영의 전철을 밟을지 어떻게 안단 말인가? 최원태와 한현희가 선발로 25승만 합작해도 향후 5년은 내내 컨텐더다.


신재영은 시즌 후반 다시 우타자 몸쪽 직구를 능숙하게 던지면서 회복세를 보였고, 마지막 홈경기에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다시 한번 5선발로 써볼 만 하다. 잘 안되더라도, 김동준-김선기의 예비 카드가 있다. 문성현은 이제 안 믿는다. 불펜에서 투심 열심히 던지시길.


이보근-김상수-오주원은 마무리를 맡을 역량은 안되어도 승리조로는 제 몫을 다할 수 있는 투수들이다. 하영민과 윤영삼이 여기에 롱릴리프로 가세할 것이다. 특히 하영민은 슬슬 병역을 해결해야 할 나이인데, 올 시즌 어느 정도 실적을 보이고 입대하는 게 좋겠다. 양현도 주목할 만한 자원. 구속이 120대라는 얘기를 듣고 경악했는데, 상무 2년 동안의 성적을 봐서는 제구가 괜찮고 느린 구속으로도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선수인 듯 하다. 사이드 한 자리로 불펜을 차지한다면 좋겠다.




야수

주전

박동원C - 284타석 .270 / .320 / .434 - 11홈런 39타점 wRC+ 87

박병호1B - (AAA) 111경기 455타석, .253 / .308 / .415 - 14홈런 60타점

서건창2B - 615타석 .332 / .403 / .429 - 6홈런 76타점 wRC+ 118

김민성3B - 530타석 .282 / .345 / .436 - 15홈런 78타점 wRC+ 99

김하성SS - 601타석 .302 / .376 / .513 - 23홈런 114타점 wRC+ 125

고종욱LF - 453타석 .312 / .349 / .462 - 8홈런 54타점 wRC+ 104

이정후CF - 622타석 .324 / .395 / .417 - 2홈런 47타점 wRC+ 111

초이스RF - 201타석 .307 / .388 / .653 - 17홈런 42타점 wRC+ 165

장영석DH - 212타석 .269 / .359 / .538 - 12홈런 38타점 wRC+ 129


백업

김재현C - 88타석 .167 / .205 / .262 - 2홈런 6타점 wRC+ 9

주효상C - 129타석 .195 / .264 / .263 - 1홈런 9타점 wRC+ 32

김지수IF - 40타석 .171 / .205 / .257 - 1홈런 5타점 wRC+ 2

김혜성IF - (퓨처스) 63경기 215타석, .317 / .391 / .409 - 23타점 19도루

송성문2B - (퓨처스) 57경기 245타석, .329 / .416 / .449 - 2홈런 31타점 11도루

박정음OF - 162타석 .243 / .323 / .329 - 2홈런 15타점 wRC+ 64

임병욱CF - 46타석 .238 / .283 / .381 - 1홈런 7타점 wRC+ 62

허정협RF - 266타석 .237 / .340 / .395 - 9홈런 39타점 wRC+ 90

이택근DH - 269타석 .278 / .347 / .386 - 3홈런 29타점 wRC+ 87



논평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닝관리다. 작년 김하성이 소화한 1163이닝은 2위 안치홍을 80이닝 차로 제낀 독보적인 1위였다. 최소 100이닝은 더 다른 선수들이 분담해야 할 텐데, 올해는 이 역할을 김혜성이 해주어야 한다. 박동원도 원래 이닝관리가 필요한 대상이었지만, 작년 말도 안 되는 주효상 밀어주기로 불과 650이닝 가량을 소화했으니 올해는 좀 자주 나와도 괜찮겠다.


타선은 흠잡을 데가 없다. 김동엽과 생산력이 비슷한 고종욱이 8번을 친다. 이걸로 더 말이 필요한가? 초이스는 풀타임 30홈런을 칠 만한 장타력을 가졌고, 박병호 역시 아무리 망해도 그 정도는 칠 것이다. 2011년 박병호와 흡사한 성적을 낸 장영석의 성장도 바라볼 만 하다.


외야진은 딱히 바랄 게 없고, 허정협이 200~250타석 정도만 들어설 수 있다면 바랄 게 없겠다. 임병욱 역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야 상무에 재도전할 기회를 얻을 것. 이택근은 그냥 덕아웃에 앉아만 있었으면.



총평

어차피 김민성을 잡을 확률은 거의 없다. (물론 무리해서 잡을 수도 있지만, 그러면 서건창이나 박병호를 잡을 확률이 떨어질 것이다.) 구단 매각이 진행되더라도, 빠른 처리가 되긴 어렵고 따라서 김민성이 남으리란 보장이 없다. 장영석이 막 터진 지금 더더욱 그러하다. 답은 그냥 달리는 것뿐이고, 목표는 반드시 우승이다. 다행히 근 3-4년간 전역한 투수 자원이 가장 풍족한 데다가, 타선은 박병호의 합류로 정점을 찍었다. 작년 9회 내내 불을 질렀던 불펜과 득점권마다 찬물을 끼얹었던 중심타선과는 이제 이별이다.


작년 라인업을 시험한다고 너무 많이 타순을 바꿨고, 그나마 체력관리가 좀 되나 싶었으나 후반 불펜-센터라인의 신나는 혹사와 9월의 대추락으로 감독의 무능함이 여지없이 증명되었다. 올해는 좀 달라질까 싶지만, 개입하면 불펜 혹사고 가만히 있으면 대주자나 시프트도 없이 경기를 내주게 놔두던 장정석이 1년 만에 바뀔까? 회의적이다. 행복회로 30을 섞어 3위를 예상하나 포스트시즌에 가더라도 그다지 기대하진 말아야 할 듯. 

Posted by 김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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