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투수
SP
샘슨(AAA) - 5승 5패 5.92 - 26경기 79이닝 84H 9HR 60BB 84K
휠러(AAA) - 5승 4패 4.42 - 24경기 93.2이닝 100H 11HR 23BB 73K
김재영 - 5승 7패 4.54 - 20경기 85.1이닝 101H 9HR 19BB 51K
배영수 - 7승 8패 5.06 - 25경기 128이닝 155H 17HR 29BB 86K
윤규진 - 8승 7패 2홀드 5.22 - 36경기 119이닝 138H 19HR 44BB 93K
RP
정우람 - 6승 4패 26세이브 2.75 - 56경기 59이닝 47H 5HR 19BB 78K
박정진 - 3승 2패 7홀드 1세이브 3.94 - 55경기 48이닝 38H 6HR 24BB 51K
권혁 - 1승 3패 11홀드 6.32 - 37경기 31.1이닝 39H 6HR 9BB 17K
송창식 - 5승 6패 15홀드 6.63 - 63경기 73.1이닝 77H 13HR 33BB 64K
이태양 - 3승 6패 7.17 - 16경기 59이닝 79H 12HR 26BB 29K
장민재 - 2승 5패 7.76 - 33경기 62.2이닝 94H 11HR 23BB 30K
김민우 - 4경기 7.1이닝 투구
김범수 - 4패 8.71 - 15경기 31이닝 43H 7HR 24BB 16K
안영명 - 1승 8패 5.75 - 25경기 87.2이닝 123H 11HR 28BB 54K
송은범 - 4패 1세이브 6.51 - 13경기 37.1이닝 45H 4HR 23BB 15K
강승현 - 1패 1홀드 5.87 - 31경기 38.1이닝 42H 4HR 15BB 40K
조지훈
김기현(경찰) - 1패 5홀드 5.31 - 27경기 20.1이닝 28H 3HR 11BB 9K
심수창 - 3승 1패 2홀드 2세이브 4.74 - 48경기 57이닝 71H 8HR 22BB 54K
서균 - 4.40 - 14경기 14.1이닝 17H 2HR 3BB 10K
김혁민(퓨처스) - 4승 2패 1홀드 5.94 - 10경기 36.1이닝 44H 2HR 14BB 37K
김병현(퓨처스) - 2승 10패 1홀드 6.38 - 24경기 79이닝 111H 16HR 30BB 54K
이충호(퓨처스) - 3승 3패 5홀드 4.27 - 36경기 46.1이닝 49H 3HR 25BB 45K
박상원(퓨처스) - 2승 2패 9세이브 4.19 - 30경기 34.1이닝 38H 3HR 14BB 30K
논평
작년 오간도-비야누에바에서 완벽하게 방향 전환. 확실히 검증되고 비싼 투수 대신, 저렴하면서도 젊고 유망한 투수 둘을 데려왔다. 샘슨은 전형적인 제구 안 되는 우완 파이어볼러인데, 작년 AAA 성적은 끔찍한 수준이었다. 구단 측에서는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본 모양. SK 산체스나 삼성 보니야보단 못하지 않을까. 휠러는 이와 반대로 좌완 완급조절형 스타일이다. 밴헤켄이나 레일리보다도 높고 먼 릴리즈포인트를 지닌 선수인데, 이런 유형의 투수가 성공했던 예가 거의 없었던 만큼 긍정적인 예측은 하기 힘들다. 이브랜드라는 훌륭한 전례가 있지 않았는가.
국내 투수진은 '혹사만 없다면' 기대가 되는 수준이다. 작년 김재영이 가능성을 보였고, 윤규진이나 배영수도 10승에 도전할 만한 자원들이다. 여기에 이태양과 김민우가 선발진을 노려볼 만하며, 정우람이 건재하고 박정진이 오랜만에 3점대를 찍은 불펜진도 괜찮다. 전임 감독처럼 막무가내식 운용만 없다면, 한 시즌을 안정적으로 굴러갈 만한 토대는 있다.
다만 문제는 투수진이 전체적으로 고령화가 심한 편이라는 것인데, 결국 올해 이태양과 김민우 중 한 명은 확실히 두각을 드러내주어야 하며, 퓨처스에서도 확실한 진일보를 보이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작년 3라운드에 지명된 박상원이 기대되는 인재다.
야수
주전
최재훈C - 301타석 .252 / .336 / .302 - 1홈런 15타점 wRC+ 67
최진행1B - 289타석 .306 / .375 / .539 - 13홈런 50타점 wRC+ 131
정근우2B - 442타석 .330 / .392 / .471 - 11홈런 46타점 wRC+ 120
송광민3B - 473타석 .327 / .356 / .476 - 13홈런 75타점 wRC+ 109
하주석SS - 470타석 .285 / .328 / .440 - 11홈런 52타점 wRC+ 90
이성열LF - 318타석 .307 / .364 / .596 - 21홈런 65타점 wRC+ 133
이용규CF - 200타석 .263 / .332 / .318 - 12타점 wRC+ 71
호잉RF - (AAA) 399타석 .262 / .323 / .421 - 10홈런 44타점 16도루
김태균DH - 407타석 .340 / .413 / .545 - 17홈런 76타점 wRC+ 143
백업
정범모C - 50타석 .256 / .333 / .372 - 1홈런 3타점 wRC+ 74
김인환1B - (퓨처스) 258타석 .315 / .360 / .521 - 9홈런 39타점
오선진2B - 209타석 .310 / .371 / .402 - 2홈런 21타점 wRC+ 99
이창열2B - (퓨처스) 57경기 174타석, .277 / .419 / .365 - 1홈런 18타점 13도루
임익준2B - 47타석 .250 / .372 / .278 - 2타점 wRC+ 63
김회성3B - 103타석 .235 / .343 / .388 - 3홈런 13타점 wRC+ 86
김태연3B - (퓨처스) 59경기 217타석, .301 / .364 / .551 - 11홈런 37타점
강경학SS - 93타석 .214 / .290 / .262 - 4타점 wRC+ 44
정경운SS - 121타석 .236 / .291 / .302 - 1홈런 7타점 w1RC+ 45
백창수LF - 122타석 .327 / .412 / .535 - 4홈런 18타점 wRC+ 144
양성우LF - 417타석 .277 / .363 / .372 - 2홈런 40타점 wRC+ 92
이동훈CF - 145타석 .221 / .256 / .221 - 2타점 wRC+ 12
박준혁OF - (퓨처스) 49경기 178타석, .333 / .410 / .577 - 8홈런 32타점
강상원OF - (퓨처스) 77경기 186타석, .298 / .348 / .386 - 1홈런 23타점 13도루
논평
37홈런 타자인 로사리오의 이탈은 뼈아프다. 하지만 김태균과 최진행의 풀타임 출전, 그리고 호잉의 성적이 뒷받침해준다면 메울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 호잉에게는 펠릭스 피에 정도의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
김원석이 방출당하긴 했으나 백창수를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했기 때문에 큰 전력누수는 아니다. 문제는 정근우 이후의 차기 2루수 찾기가 잘 되고 있지 않다는 점. 그나마 가까운 것이 오선진이나 강경학일 텐데, 최근 답보 상태거나 오히려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제외하고도, 전반적으로 선수층이 얇은 편이다. 양성우는 작년 한화 외야수 중에 가장 많이 타석에 들어선 선수였으나, 만약 다른 팀이었다면 결코 이만큼 출전할 일이 없었을 것이다. 김주현-김태연-김인환 등 싹수가 보이는 코너 내야수들이 발굴되고 있으니, 센터 내야수와 외야수 뎁스를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겠다.
총평
2014시즌 전 이용규와 정근우를 샀고, 2015시즌 전 권혁-송은범-배영수, 2016시즌 전 정우람-심수창을 연이어 샀으나 암흑기를 끝내기엔 역부족이었다. LG의 가을야구 잔혹사 마감은 이진영-정성훈을 산 것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라 이들로 시간을 벌면서 뎁스를 채우고 투수진을 끌어올려서 성공한 것에서 비롯된 것인데, 한화는 이 측면에선 낮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다.
일단 선발 로테이션부터 만들고, 불펜 혹사를 지양해야 하며, 야수 발굴을 도모해야 한다... 한대화 시절부터 계속 하던 얘기다.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알고,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알며, 대전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30년째 한화를 응원한 K씨도 아는 얘기다. 지겹기까지 하다. 한용덕이 정상인이기만을 빌고 있다. (감독대행 시절과 두산 코치 때를 보면, 조금 기대도 된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SP
아델만(메이저) - 5승 11패 5.52 - 30경기 122.1이닝 124H 29HR 51BB 108K
보니야(AAA) - 3승 4패 2세이브 3.59 - 18경기 62.2이닝 61H 6HR 23BB 59K
윤성환 - 12승 9패 4.28 - 28경기 174.1이닝 181H 22HR 37BB 130K
우규민 - 7승 10패 5.21 - 27경기 133이닝 161H 19HR 23BB 100K
최충연 - 3승 8패 3홀드 7.61 - 42경기 84이닝 110H 12HR 48BB 74K
RP
장필준 - 4승 8패 3홀드 21세이브 4.68 - 56경기 67.1이닝 82H 6HR 26BB 82K
심창민 - 4승 7패 16홀드 6세이브 4.18 - 66경기 75.1이닝 55H 12HR 44BB 103K
권오준 - 1승 2패 1홀드 5.14 - 45경기 56이닝 57H 11HR 14BB 55K
정인욱 - 1승 4패 9.84 - 9경기 32이닝 46H 9HR 14BB 27K
김대우 - 2승 5패 1홀드 9.54 - 25경기 50이닝 71H 7HR 26BB 28K
백정현 - 8승 4패 3홀드 4.38 - 35경기 100.2이닝 110H 11HR 36BB 94K
장원삼 - 4승 5패 6홀드 5.61 - 49경기 67.1이닝 96H 8HR 17BB 55K
박근홍 - 1홀드 9.39 - 24경기 15.1이닝 13H 2HR 14BB 14K
최지광 - 2패 6.48 - 11경기 25이닝 28H 2HR 22BB 23K
이승현 - 2승 5.12 - 30경기 31.2이닝 36H 9HR 22BB 25K
장지훈 - 4경기 2.1이닝 투구
황수범 - 1승 2패 8.04 - 10경기 31.1이닝 45H 7HR 19BB 26K
홍정우(경찰) - 2승 5패 6홀드 1세이브 5.50 - 36경기 37.2이닝 50H 4HR 11BB 43K
김시현(퓨처스) - 1승 5홀드 5.46 - 25경기 29.2이닝 30H 1HR 15BB 30K
임현준(퓨처스) - 4승 2패 3홀드 4세이브 3.00 - 38경기 48이닝 45H 1HR 8BB 49K
김성한(퓨처스) - 5승 6패 5.20 - 18경기 79.2이닝 95H 10HR 31BB 64K
안성무(퓨처스) - 6승 5패 4.84 - 20경기 83.2이닝 98H 11HR 39BB 85K
양창섭
최채흥
논평
최충연을 선발로 분류했는데, 실제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올해 한심한 투수운용으로 얻어맞아서 그렇지, 분명 선발로 긁어볼 가치가 있는 선수다. 겨우 97년생 아닌가.
보니야는 리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영입된 외국인 투수. 그가 던지는 체인지업은 MLB에서도 플러스 피치로 평가받은 구종이라고 한다. 작년 좌타자 상대 최악의 성적을 낸 삼성 (ERA 6.12, 피OPS .856 모두 리그 최하위) 의 선택으로 아주 적합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SK 산체스의 조금 하위버전 같은데, 팀 동료인 아델만이 저번 시즌 함께 보낸 선수라 적응엔 별다른 지장이 없을 수도. 두 투수에겐 12승 정도가 최대 기대치다.
투수진은 윤성환-장필준-심창민이 상수. 그러나 작년 이들을 도와줄 투수는 없었다. 장원삼과 우규민은 나란히 부진했고, 최충연은 감독의 마구잡이 기용 속에 배팅볼러로 전락해갔으며, 김대우와 정인욱은 성적이라고 부르기도 끔찍한 그 무엇인가를 남겼고, ... 그나마 권오준이 노익장을 과시했고 백정현이 커리어하이를 찍은 게 소득.
이미 기존에 선을 보인 최충연-최지광이든, 이번에 지명받은 양창섭-최채흥이든 신진급이 대두해야 그나마 투수진이 좀 원활하게 굴러갈 듯 하다. 오치아이 코치가 다시 복귀한 게 다행이다. 실로 천군만마를 얻은 격. 개인적으로 삼성 투수진 중엔 김시현을 눈여겨보고 있다.
야수
주전
강민호C - 515타석 .285 / .361 / .482 - 22홈런 68타점 wRC+ 111
러프1B - 591타석 .315 / .396 / .569 - 31홈런 124타점 wRC+ 143
강한울2B - 448타석 .303 / .344 / .340 - 24타점 wRC+ 78
이원석3B - 459타석 .265 / .323 / .450 - 18홈런 62타점 wRC+ 89
김상수SS - 154타석 .264 / .291 / .375 - 3홈런 13타점 wRC+ 63
김헌곤LF - 404타석 .264 / .331 / .388 - 9홈런 47타점 wRC+ 80
박해민CF - 638타석 .284 / .338 / .393 - 7홈런 54타점 wRC+ 85
구자욱RF - 647타석 .310 / .383 / .527 - 21홈런 107타점 wRC+ 130
박한이DH - 134타석 .263 / .333 / .441 - 4홈런 14타점 wRC+ 88
백업
이지영C - 336타석 .238 / .294 / .285 - 26타점 wRC+ 46
권정웅C - 112타석 .212 / .278 / .424 - 6홈런 11타점 wRC+ 62
최원제1B - (퓨처스) 68경기 250타석, .355 / .400 / .649 - 14홈런 47타점
손주인2B - 334타석 .279 / .329 / .374 - 5홈런 33타점 wRC+ 78
백상원2B - 51타석 .130 / .180 / .130 - 2타점 wRC+ -30
안주형SS - (퓨처스) 67경기 240타석, .307 / .368 / .363 - 20타점 26도루
김성훈IF - 166타석 .318 / .370 / .371 - 18타점 wRC+ 97
조동찬IF - 393타석 .289 / .345 / .439 - 10홈런 46타점 wRC+ 98
배영섭OF - 244타석 .303 / .365 / .445 - 6홈런 26타점 wRC+ 106
이현동OF - (퓨처스) 48경기 141타석, .400 / .454 / .696 - 8홈런 29타점
박찬도OF - (경찰) 89경기 359타석, .286 / .368 / .416 - 9홈런 45타점 10도루
논평
손주인을 데려온 건 아주 훌륭한 스틸픽. 당장 이번 시즌 주전을 차지해도 이상하지 않다. 여기에 역대급 포수인 강민호를 데려오며 대박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린업을 제외한 타선은 평균 이하의 선수들로 도배되어있다. 현 시점에선 리그 최하위급이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다. 김상수의 리바운딩, 박한이의 (혹은 전성기 그의 생산력을 가진 타자의) 꾸준한 출전, 배영섭-김헌곤의 경쟁을 통한 코너외야 공격력의 증진 시도 등등이 필요하다.
현 시점 리그 최고의 대도인 박해민은 말할 필요도 없고, 김상수-박찬도-조동찬-김헌곤 등 두자릿수 도루를 노릴 준족들이 꽤 많이 있다. 지난 시즌은 KBO 역사상 처음으로 100도루를 넘긴 팀이 없는 시즌이었다. 만약 올해 기동력 야구를 펼치는 팀이 리그에 나타난다면, 그 팀은 삼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감독이 그럴 만한 깜냥이 된다는 전제 하에 말이다.
총평
이번 시즌 가장 유력한 꼴찌 후보로 생각하는 팀이다.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다음과 같은 사고 과정을 거치시기 바란다. 하나, wRC+ 100이 넘는 타자가 주전 라인업에 몇 명이나 있는지 스크롤을 위아래로 내려 한화-kt와 비교해본다. 둘, 그래도 공감이 안 간다면 세 팀의 감독이 각각 누구인지 이름을 떠올려본다.
너무 미스터리하다. 왕조 시절부터 내내 코치를 하던 양반이 어쩜 이리 시대착오적 야구를 하는지 의문스럽다. 심창민-장필준 실컷 긁어다 써, 최충연은 선발 낸다 그랬다가 입을 싹 씻어, 쓰리번트 후에 대타로 강한울을 내, 박한이는 벤치에 처박아... 류중일 둘째 아들이 감독을 해도 이것보단 잘하겠다.
올 시즌 김한수가 얼마나 빨리 잘리냐에 따라 팀 운명이 갈릴 것이다. 사실 감독보다 더 걱정되는 건 제일기획이 돈을 안 쓸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는데, 강민호와 계약한 걸 봐서는 이러한 염려는 잠시 미루어도 되겠다. (이재용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받길 기대하자.)
kt 위즈
투수
SP
피어밴드 - 8승 10패 3.04 - 26경기 160이닝 153H 20HR 31BB 132K
니퍼트 - 14승 8패 4.06 - 30경기 179.2이닝 175H 20HR 77BB 161K
고영표 - 8승 12패 5.08 - 25경기 141.2이닝 170H 13HR 16BB 125K
주권 - 5승 6패 3홀드 1세이브 6.61 - 39경기 81.2이닝 101H 15HR 31BB 47K
심재민 - 1승 7패 13홀드 5.18 - 64경기 74.2이닝 86H 11HR 31BB 69K
RP
김재윤 - 3승 5패 15세이브 5.79 - 41경기 37.1이닝 41H 1HR 11BB 31K
이상화 - 4승 3패 4홀드 6세이브 3.95 - 70경기 66이닝 68H 4HR 16BB 57K
엄상백 - 1승 3패 8홀드 4.15 - 52경기 52이닝 48H 3HR 22BB 39K
홍성용 - 2패 1홀드 6.23 - 37경기 39이닝 44H 7HR 17BB 22K
류희운 - 4승 4패 7.67 - 24경기 81이닝 99H 18HR 53BB 52K
정성곤 - 3승 12패 8.11 - 26경기 107.2이닝 151H 20HR 41BB 72K
윤근영 - 1홀드 3.50 - 12경기 18이닝 23H 4HR 5BB 11K
배우열 - 2패 3홀드 8.65 - 26경기 34.1이닝 58H 7HR 9BB 33K
강장산 - 5.47 - 17경기 26.1이닝 27H 3HR 15BB 16K
금민철 - 4승 4패 3홀드 6.33 - 36경기 54이닝 81H 3HR 33BB 42K
이종혁 - 2승 6.63 - 16경기 19이닝 25H 3HR 10BB 10K
이정현
박세진(퓨처스) - 9승 5패 5.37 - 20경기 107.1이닝 128H 15HR 45BB 83K
안상빈(퓨처스) - 6경기 12이닝 투구
홍성무(퓨처스) - 3패 2홀드 1세이브 4.37 - 19경기 35이닝 35H 3HR 9BB 47K
논평
피어밴드를 재신임했고, 니퍼트를 데려왔다. 작년 후반기 니퍼트가 부진하긴 했으나, 로테이션을 도는 데는 큰 무리가 없으리라. 과감한 도전보다 안정적인 실리를 택했다.
고영표가 한 시즌 동안 잘 던져준 반면, 주권은 다소 후퇴한 점이 아쉽다. 새로 선발전향에 도전하는 심재민도 기대주고, 작년 선발로 많이 나온 류희운-정성곤과 신예 이종혁-이정현-박세진 등도 선발진 진입을 고려할 만한 선수들이다. (첨언하자면 정성곤은 군 문제부터 해결하는 게 낫지 싶다) 작년 심재민의 체인지업 구사율과 스윙스트라이크 비율이 늘었는데, 이를 보면 심재민이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겠다.
불펜에서는 엄상백-이상화-김재윤의 승리조가 뒷문을 막겠다. 2차 드래프트에서 금민철을 집어온 것은 괜찮은 행보였다. 선발투수나 승리조로서의 가치는 낮지만, 중간에서 이닝을 소화하는 롱릴리프나 땜빵선발로서는 그럭저럭 쓸 수 있을 듯.
야수
주전
이해창C - 283타석 .272 / .323 / .445 - 11홈런 44타점 wRC+ 84
윤석민1B - 586타석 .312 / .357 / .483 - 20홈런 105타점 wRC+ 113
박경수2B - 511타석 .262 / .352 / .430 - 15홈런 66타점 wRC+ 96
황재균3B - (AAA) 386타석 .285 / .332 / .453 - 10홈런 55타점 7도루
정현SS - 400타석 .299 / .368 / .425 - 6홈런 42타점 wRC+ 102
오태곤LF - 410타석 .283 / .318 / .439 - 9홈런 42타점 wRC+ 83
로하스CF - 367타석 .301 / .352 / .560 - 18홈런 56타점 wRC+ 125
유한준RF - 497타석 .306 / .370 / .436 - 13홈런 68타점 wRC+ 106
이진영DH - 283타석 .272 / .323 / .445 - 11홈런 44타점 wRC+ 84
백업
장성우C - 348타석 .231 / .329 / .357 - 8홈런 46타점 wRC+ 73
남태혁1B - (퓨처스) 54경기 216타석, .316 / .384 / .596 - 14홈런 51타점
이지찬2B - (상무) 73경기 189타석, .295 / .337 / .393 - 3홈런 26타점 5도루
이창진2B - (상무) 50경기 221타석, .355 / .445 / .554 - 6홈런 38타점 12도루
박기혁SS - 263타석 .238 / .289 / .319 - 2홈런 18타점 wRC+ 48
심우준SS - 303타석 .287 / .314 / .395 - 4홈런 26타점 wRC+ 75
정주후IF - (퓨처스) 64경기 215타석, .289 / .348 / .342 - 15타점 27도루
안치영IF - (퓨처스) 31경기 64타석, .351 / .422 / .404 - 4타점 3도루
오정복LF - 213타석 .354 / .395 / .451 - 2홈런 16타점 wRC+ 118
이대형LF - 366타석 .267 / .315 / .309 - 24타점 23도루 wRC+ 58
홍현빈OF - (퓨처스) 42경기 163타석 .255 / .366 / .336 - 11타점 13도루
송민섭OF - (상무) 84경기 302타석, .326 / .384 / .426 - 34타점 21도루
김동욱OF - 223타석 .287 / .309 / .388 - 4홈런 24타점 wRC+ 73
전민수OF - 145타석 .277 / .331 / .362 - 1홈런 8타점 wRC+ 74
하준호OF - 226타석 .224 / .311 / .337 - 3홈런 18타점 wRC+ 62
논평
로하스의 잔류와 황재균의 영입으로 짜임새있는 중심타선을 만들어냈다. 이제 윤석민도 풀타임으로 뛰게 된다. 지난 시즌 119홈런보다는 훨씬 더 많은 홈런이 쏟아져나올 것으로 예측한다.
내야 유틸을 볼 수 있는 선수가 많고, 이들이 1군에서 즉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면 외야진은 다소 아쉽다. 유한준-이진영이 이렇게 계속 우익수를 봐야 되겠는가? 그렇다고 김동욱, 전민수, 하준호 등 기용되던 선수들이 이들을 밀어낼 만큼 눈길이 가는 성적을 낸 것도 아니다.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
총평
극적인 도약이야 어렵겠지만, 10위를 벗어날 만한 구성이 되었다는 데는 의미가 있다. 만일 그룹이나 프런트 차원에서 별다른 뻘짓만 안한다면, 2020시즌쯤에는 가을야구도 충분히 노릴 만한 전력이 되지 않을까?
조병욱과 한승지를 입대시키며 미래를 준비했다. 향후 주축 투수들의 군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놔야 가을야구 도전에 특별한 차질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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